[海月君] 일장춘몽 (허수아비님 추모시)
  ripi

일장춘몽
- 허수아비님께

그대여,
되려 꿈을 꾸었어요
가벼이도 길기를

봄비도 없이
낙화를 만나고
비명을 들어요

호사롭던 춘풍도
이내 겁 들어
숨이 멎는지

라일락,
라일락,
라일락.

이 봄,
그대 이마가 빛나
낯선 이에게도
눈물이 나요

2013. 5. 15
해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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