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 1. 31-2. 1 난장(亂場)의 유럽갯벌탐방(16) - 체코 *END
  ripi

이제, 마지막이다.
참 오래왔다. 여행을 갔던 것이 지난 겨울인데 지금 다시 찬바람이 찾아오고 있으니, 난 참 게으른 놈인가보다. 그래도 역시 다시 떠나기전에 마무리했다는 것에 안도하고 감사한다.

다시 처음으로 돌아온 곳, 프라하
참 동경해 마지않던 곳이다. 마치 동네인양 그나마 정겹다는 사실이 우습다. 이렇게 인간이란 결국 적응하고 마는구나, 하니 씁슬하기도 하다. 영원한 것은 없다.


구시가지 광장에서는 정겨워보이는 밴드가 연주를 하고 있다. 쌀쌀한 바람 앞에서 친구들은 흐뭇해하며 연주를 하고있다. 나도 한참을 서있었다.




기념품점의 대장장이


기수련을 하는 서양인이라, 역시 좀 어색하다


까를교에서,


마트를 다녀와서 마련한 매우 조화롭지 못한 최후의 만찬


나를 실어다 줄 비행기


돌아오던 길


무엇을 보고 무엇을 얻었느냐, 는 중요하지 않다. 늘 그랬다시피 난 그저 길이 좋을뿐이다. 길은 늘 내가 원하던 질문을 하고 또 답도 넌지시 건네준다. 그렇게 난 나를 찾아가곤 한다. 길 위라도 아니면, 난 어디서 나를 찾을 수 있단 말인가.

기획부터 여행까지, 함께해준 남진과 대호에게 고맙고 이 지루한 여행기를 읽어준 당신과 기도로 함께 해준 가족들 그리고 나, 참 대단하다.

마지막으로, 처음부터 늘 함께 지켜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ripi


레미 나도..그냥 그 곳에 있었다는 사실만으로도 좋아. 여행기 올리느라 고생 많았네~ 나는 너보다 더 게으른거 같어. 2005/10/15   
ripi 그러지, 여행이란 늘 그래
네 여행기도 기대할께
그리고 앞으로 풀어갈 이야기들도
너도, 그리고 나도 화이팅이다 !!
2005/10/17    
RAVI 하늘에서 찍은 사진 멋있다
난 고작 비행기 타고 가본 건 제주도 ㅎㅎ
2005/11/22   
ripi 멋있지, 저 하늘 다시 보기 힘들 거 같아
넌 아직 젊잖아 힘내라 !!
2005/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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