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 12. 29 - 영국 Bath
  ripi

Bath는 꽤 인상적이었지만 추위는 보다 크게 인식되었다. 비싼 입장료의 값어치를 해야한다고 Bath 온천 박물관에서 그래도 우리는 온천 냄새정도를 맡았던 것 같다. 온천의 뜨거운 물에 몸을 담글 것 같던 예상은 온전히 빗나가 버렸으나, 말이다. 이 야박한 영국에서 사진이라도 찍는 것이 어디냐며.





박물관 화장실에서, 대호


몇 몇의 독특했던 건축물들도 꽤 인상적이었던 듯 하다. 역시 여름이었다면 한결 나았을 듯 하지만.




풍경이 되다


정작 오늘 기대의 중심이었던, KFC Family Feast는 기대 그 이상의 것을 채워주지는 못했다. 남은 건 그저 약간의 칩스와 콜라 정도. 그랬다. 사랑도 그랬다. 누구나 배부른, 충만한 사랑을 기대하지만 그 뒤에 남는 건 그저 그 사랑의 잔해물, 찌끄러기 뿐이라는 것을 우리는 이미 알고 있지 않은가. 그러나 사실 멈출 수는 없다. 마치 코카인쯤 되는 마약처럼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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